구피 키우기

 

 

처음에 10마리의 구피를 받아 기르기 시작해서 어느새 어항이 많아졌는대요. 구피는 작고 색이 예뻐 키우기 좋습니다. 구피 키우기는 일단 어항 준비부터 먹이, 여과기까지 처음 키우기 시작할 때 준비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 이후는 구피가 열대어라 온도에 맞는 물갈이만 잘해주면, 워낙에 번식력이 좋아서 기르기 쉽습니다.

 

 

구피 키우기 준비물

구피는 열대어로 수명은 1년~3년 정도라고 하는데, 저희 집 구피는 2~3년은 사는 거 같습니다.

 

구피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암컷이 약 6cm, 수컷이 3cm로 수컷이 색이 더 화려하고, 화려한 색과 모양을 가질수록 가격이 더 많이 나갑니다.

 

아래의 날씬하며 몸 색이 전체 있으면 수컷, 꼬리만 색이 있고 통통하면 암컷입니다.

 

 

1. 준비물

 

① 어항

 

▶ 어항은 유리와 플라스틱 종류로 미니 어항, 소, 중, 대, 특대형이 있는데, 보통 중 크기를 사용하고 그 이후는 구피 숫자에 비례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10마리 내외의 구피는 동그란 미니 플라스틱 어항 사용도 많이 하고, 그 이후 중부터는 유리 사용을 많이 합니다. 깨끗하게 보이는 면과 플라스틱보다는 좋다는 개념 때문인대요.

 

 

▶ 유리 어항을 저도 많이 깨 먹었지만, 무게 때문에 물갈이하다 다치는 경우도 있는대요. 

 

이번에 특대형 어항을 아크릴 어항으로 바꿨는데, 깨질 우려 없고, 정말 가벼워 좋기는 합니다. 단 유리 어항과 가격 차이는 1.5 배 가량 비싼 거 같아요. 중자 어항은 유리로 함께 섞어 쓰고 있습니다.

 

② 여과기 

 

▶ 여과기는 물생활엔 정말 필수입니다. 구피 10마리 내외의 동그란 미니 어항 정도는 산소기와 여과기 없이도 물을 자주 갈아 주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중 사이즈의 어항부터는 여과기가 있어야 수질 관리가 됩니다. 구피에게 준 밥과 구피 용변으로 물 수질이 금방 더러워집니다. 물 수질이 안 좋으면 구피도 병에 걸리거나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 처음에는 아래와 같은 측면 여과기를 사용했는대요. 지금도 같이 사용하는데, 작은 어항에 사용합니다.

큰 어항에는 여과력이 부족해 물의 오염이 빨리 진행되고, 물갈이를 해줘야 하는 시기도 빨라집니다.

 

 

▶ 대 사이즈의 어항부터 아래의 쌍기 스펀지 여과기로 바꿨는데, 확실히 여과력이 강해서, 물갈이해 주는 기간이 좀 더 늘어나서 편합니다. 

 

▶ 스펀지 여과기도 일반형 보다 모터 일체용이 가격은 조금 더 비싼데, 사용면이나 수질 정화면에서는 더 좋습니다.

 

 

 

③ 산소기, 온도계, 히터

 

▶ 산소기는 설치해 봤는데, 물살이 세서 저희 집 막구피들은 밀려다녀서, 여과기 사용만 합니다. 

 

▶구피가 열대어라 겨울 등 추우면 죽기 때문에 온도계와 어항 히터 사용 하시는데, 전 그냥 겨울 등 추울 때 물 환수해 줄 때 따뜻한 물을 섞어서 해줍니다. 실내에서도 한 겨울엔 물이 차기도 한데, 가끔 따뜻한 물 받아 놨다 섞어 주기도 합니다.

 

저희 집 구피는 적응을 해서 그런지 오래 잘 살더라고요.

 

 

④ 어항 안 바닥재, 수초

 

▶ 어항 안의 모래, 작은 자갈과 수초는 구피가 누워 쉬기도 하지만, 새끼 구피들에겐 피신처입니다. 

 

 

▶ 구피는 알이 아닌 새끼로 새끼를 낳는대요. 여러 마리의 구피가 같이 있으면, 새끼는 태어 나는 순간 저 세상으로 갑니다.

 

▶수초는 진짜 식물은 구피의 건강과 보기에는 좋지만, 수질 오염에도 영향을 미치고, 구피들이 다 뜯어먹어서 없어집니다. 그냥 저렴한 수초 모형 제품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도 정보를 많이 찾아봤는데, 구피는 시력이 안 좋아서 새끼를 먹이로 오인해 먹는다고 하는대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 구피 출산에 대해 보여 드릴게요.

 

⑤ 먹이

 

▶ 저희 집 구피에게 좀 더 저렴한 밥으로 여러 개를 바꿔줘 봤는데, 아래 먹이를 잘 먹습니다. 먹이를 잘 못 바꿔서 한 번은 몰살한 적도 있어요. 먹이를 바꿀 때도 순차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 사진 보시면, 같은 먹이인대, 용량 차이가 큽니다. 250ml 와 1000ml 인대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처음엔 작은 것만 있는 줄 알고 여러 개를 계속 샀는데, 큰 용량이 있는 걸 알고는 큰 용량으로 사니, 훨씬 가성비 있습니다.

 

단, 구피 수량이 작다면, 작은 용량 사세요. 유통기한도 있고, 오래되면 좀 눅은 느낌도 있으니까요.

 

⑥ 청소 

 

▶ 물갈이할 때 작은 어항은 스포이트 사용을 하지만, 중간 어항과 큰 어항은 아래 제품을 사용하니 편합니다. 

구매 시, 추가로 연결되는 호스를 사면 화장실 배수구로 바로 호스를 빼서 물을 빼니, 어항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편리합니다. 

 

 

⑦ 뜰채, 청소 받이, 어항 벽면 청소 스펀지도 필요한데, 이건 필요시 구매하면 됩니다. 

 

 

구피 키우기를 마치며

구피는 지니고 있는 색이 예쁘고, 번식력이 좋아 키우기 좋습니다. 또한, 구피도 일정 기간 밥을 주다 보면, 밥시간에 사람이 가면, 몰려듭니다. 그래서 반려 어라 부르나 봅니다. 목소리도 알아듣는 거 같으니까요. 구피도 작은 생명입니다 조금만 신경 써 주면 함께 즐거운 물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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