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의 상징인 판다를 만나러 갔습니다.
2024 년 5월 29일 에버랜드에 9시 50분 도착, 10시 15분경 입장 후 바로 스마트 줄 서기.
판다 월드 40분 대기 후 드디어 꼬맹이 쌍둥바오 루이, 후이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잠꾸러기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애착 어부바 나무에서 깊은 꿈나라 속에~ 힝~ 꼬맹이들 노는 거 보고 싶었는데, 무척 아쉬웠어요.
5월 말까지는 학생들 소풍과 수학여행이 있어, 어마어마한 학생들이 있었는데, 6월부터는 조금 더 한가해진다고 합니다.
일단 에버랜드에 입장하면 판다월드로 가는 길목에 바로 저 큰 판다 인형이 보입니다.
우리의 귀염둥이 삼각 김밥도 등장합니다. 아~ 내가 드디어 판다를 보러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저 큰 판다 인형을 지나 왼쪽의 사잇길로 내려가면 판다 월드인데, 가는 동안 푸바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중국에 가 있지만,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큰 행복을 줬던 푸바오를 보자니, 무척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론 혼자 중국으로 가서 살아가야 하는 모습에 애처롭기도 합니다. 푸야~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3번째 사진은 판다 월드를 나오는 길목에 아이바오와 푸바오가 같이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다행히도, 쌍둥 바오가 잠자는 동안 아이바오는 먹방을 선보이고 있었어요. 똥망똥망한 눈빛으로 어찌나 대나무를 열심히 먹던지요. 그리고, 만난 러바오~ 잠깐 마킹을 하더니, 아이바오를 보고 온새, 금세 휘리릭~ 없어져 버렸답니다.
판다가 화면에 크게 나와서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작아서 아기 같아 너무 귀여웠어요~
스마트 줄 서기로 1차 입장 후 바로 다시 판다월드 줄 서기 120분 대기. 스마트 줄 서기의 장점은 그 시간에 맞춰 가면 된다는 것이지요. 우선 점심을 먹고, 한참 에버랜드에서 축제 중인 장미 페스티벌을 보고, 다시 1시 10분경 판다 월드 입장~
이번엔, 다행히 아이바오와 루이바오가 투닥거리고 있었어요~
흰자 희번뜩~ 나무 오르려다, 루이바오도 나무에서 내려와 어부바 나무 아래 있는 엄마에게 가요~
후이는 어부바 나무 위에서 자는 중~
루이는 엄마에게 살금살금 다가가고..
엄마와 투닥투닥~ 아이바오 눈에 판 펀치를 날리는 루이바오~~~ 불꽃 효녀 아녔어??
바로 아이바오한테 혼나는 루이바오~ 심통 났는지 데굴데굴~ 곰 발바닥 선 보이는 루이바오~ 너무 귀여워~
후이바오는 어부바 나무에서 아침과 똑같이 쿨쿨~ 잠나라에, 러바오도 콜드락 옆에서 쿨쿨~ 똑 닮은 부녀가 자고 있더라고요. 더운지, 한 발은 콜드락에 올리고, 잠든 러바오~ 아빠인데,. 아직도 아기 같이 동글동글 귀엽더라고요~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보며 대나무 먹방 중인 아여사님~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아이바오의 이뻐 이뻐~ 눈빛~ 그리고, 판다월드 입장 입구에 있던 바오패밀리의 기록.. 푸바오도 있었어요~
그리고, 판다월드 밖에서 본 리프트를 타고 가다 본 판다성의 모습입니다.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다섯 식구 모두 있었어요~
그날은 모두 내실에 있었고, 10분이 지나면 야외 방사장을 거쳐 나오게 됩니다. 러바오, 아이바오가 나와 있지 않아 아쉬웠지만, 야외 방사장의 푸르른 나무와 화창한 날씨,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주키퍼 문도 보이고, 푸바오가 좋아하던 나무 의자도 있었어요.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판다들.. 그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길~ 우리에게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줘서 고마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기를~ 푸바오~ 어디에 있든 행복하렴~
자이언트 판다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레서 판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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